아이들의 방학이 한창입니다. 집에서 놀 수만은 없으니 이런저런 책도 읽어야 할테데요, 아이들은 재미 없으면 딱 책을 놔버리더라고요. 책을 잘 안읽는 저희 아이가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며 다음 책을 기대하며 읽었던 책이 있어서 추천해드립니다. 사실 이미 너무 유명해서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바로 나무집 시리즈입니다.
13층~169층 나무집 영어책
나무집 책은 지금은 완결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완결이네요. 아이들이 손꼽아서 169층이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작년에 완결이 되었어요. 아직 한글 번역판은 나오지 않았지만요.
저희 집에도 아이가 좋아해서 영어책, 한글책 모두 다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무집 영어책은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AR 3점대 나오는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혼자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지에서 그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글밥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도 8살 때 다 읽었습니다. 그림이 많고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몰입력이 상당합니다.
영어 나무집 시리즈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에요. 양장이 아니라서 가격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13권 세트에 2만원 대에 구매 가능하네요. 저희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닌데, 앉아서 한 권을 다 읽어낼 정도로 재미있어 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구매하셔서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슬쩍 들이밀어 보세요^^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13층~143층 나무집 한글책
아직 한글책으로는 169층이 번역되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는 영어책으로 169층 나무집을 사서 먼저 읽고 한글책은 아직 기다리고 있어요. 책을 모으고 싶어하더라고요;;ㅎㅎ그런데 아직도 가끔씩 꺼내서 읽기 때문에 아까운 생각은 안드네요.
Fun book도 있어서 저희는 구매했어요. 한글본은 가격이 만 원대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근으로도 구매하고, 알라딘에서도 구매하고, 새 책으로 구매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구입했습니다.
나무집 책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너무 많이 갖추고 있어요. 앤디와 테리가 사는 나무집에 대한 이야기인데, 층을 높여가면서 다양한 요소들이 추가됩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고 어른인 제가 함께 읽어도 재미있었어요. 아이가 깔깔 웃으면서 읽습니다^^
어서 169층 나무집 책도 나와서 한글책으로도 읽으면 좋겠습니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니 어서 구입하셔서 아이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