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사무실마다 에어컨 틀기 시작하신 분들 많으시죠? 장마가 시작되면 꿉꿉하고 무더워져서 본격적으로 에어컨을 틀 겁니다. 한여름에는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전기세도 걱정됩니다. 그래서 슬기롭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필수!
에어컨 필터는 청결한 공기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에 더하여 필터 청소를 하면 에어컨에 있던 먼지를 제거해주어 공기의 차단 없이 냉방이 가능하게 합니다. 즉, 냉방 효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에어컨 사용 전에 필터 청소를 통해 먼지를 없애서 냉방 효율을 올리고 전기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세요.
필터 청소 주기는 일반적으로 한달에 한 번 하시면 좋습니다. 실외기 주변에 먼지나 이물질이 없는지도 항상 점검해 주시면 좋습니다!
에어컨만 단독 사용 X, 선풍기와 함께 사용 O!
선풍기와 에어컨을 함께 작동시킬 경우, 에어컨에서 나온 시원한 바람이 빨리 순환되어 실내 온도를 빨리 낮출 수 있습니다. 요즘은 서큘레이터를 많이 사용하시죠? 선풍기와 에어컨을 같이 틀면 냉방 효과가 더욱 커지니 꼭 함께 활용해 주세요.
에어컨 작동 시, 처음에는 바람 세기를 강하게 틀기!
에어컨을 트는 내내 강풍으로 트는 것은 전력을 낭비하는 것이지만, 처음에 에어컨을 세게 틀고 실내 온도가 낮아지면 바람 세기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희망 온도에 빨리 도달하여 적절한 바람 세기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에어컨 효율 면에서 좋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약하게 틀지는 말아주세요.
희망 온도는 25도~27도로 유지!
전기세 걱정에 에어컨을 켰다가 끄는 것을 반복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에어컨을 껐다가 켜는 것을 반복하는 것보다 오히려 적정 온도를 계속 켜두는 것이 훨씬 에너지 효율이 좋다고 합니다.
2011년 이후에 생산된 에어컨은 인버터 에어컨이라 설정 온도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므로 에어컨을 쭉 켜두시는 것이 훨씬 더 시원하고 전기세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2011년 이전에 에어컨을 구입하셨다면 정속형 에어컨이기 때문에 쭉 켜두시는 것보다 상황에 맞게 조절하시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집에 에어컨 필터 청소와 곰팡이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어서 점검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청결하면서도 쾌적하고 전력 소비를 아끼면서 슬기롭게 에어컨을 작동하면서 여름을 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