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 전 처음 구입한 애플 아이폰이 시작이었다. 휴대폰을 바꿀때는 기존의 성능에 대한 믿음으로, 노트북을 선택할때는 애플이 가지고 있는 동기화에 만족하여 애플 제품만 고집했던 것이다. 그렇게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이제 맥북을 교체할 시기가 되었다.
역시나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도 고가이다.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달러 환율까지 터져서 아주 그냥 웃음만 나온다.
그러나 저러나 어차피 조만간 구입해야 하는 상품이니 어서 제품에 대해 공부해보기로 한다. 그간 오래된 맥북 에어는 서랍에 넣어두고 꺼내지도 않고, 대신 작년에 구입한 아이패드 프로를 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아이가 커서 나의 사용시간이 줄어듬을 느낀다. 맥북으로 갈아타야 할 타이밍이 온 것이다.
각설하고 제품 스펙에 대해 알아보자.
스펙을 구구절절 써내려가봤자 이미 다들 아는 내용일테니 생략하고 실제 후기를 보기로 했다.
이분이 구매하신 제품은 맥북 에어, 미드나이트, M2 8코어, GPU 8코어, 256GB, 8GB, 30W, 한글
이번 2022 맥북 디자인에 반해서 홀린듯 구매를 하셨다고한다. 원했던 영문 키보드는 품절이라 한글 자판으로 구매했다고 한다.
M1 16과 고민
전작의 램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까통의 가격이 거의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기도해서 기존 맥북의 디자인도 예쁘니까 고민을 많이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애플 제품이기에 후회하지 않을, 그리고 더 예쁜 디자인으로 구매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분은 미드나이트 컬러로 구매했는데 마치 밤하늘색처럼 블랙 컬러에 은은한 블루컬러가 스며든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프로버전은 디자인이 좀 투박했던 것에 비해 M2에어는 비교적 얇아서 전혀 투박해보이지 않고 날렵함과 모던함이 강조되어 더욱 고급스럽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M1에어 디자인도 좋았지만 컬러와 디자인 모두 M2에어가 더 이쁘다고 합니다.
구매전에 M2에어 관련 발열, 속도 이슈를 접하긴 했는데 테스트 환경이 본인과는 전혀 무관해보여서 그냥 구매하기로 결정하셨다고 하네요. 그정도로 혹사시킬 사용자라면 프로버전으로 애초에 고려하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사실 가장 큰 고민은 역시나 가격이었는데요, M1과의 가격차이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역대 에어라인의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M2에어의 가격이 딱히 비싼것도 아니지만 M1에어의 가격과 가성비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와.. 글을 쓰고 있는데 머리속에는 이미 카드 결재까지 마쳤습니다. ^^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후기들이네요. 역시 애플 유저들답게 찬양 일색도 아니고 엄청난 미사여구를 쏟아붓는 것도 아닌데 뭔가 모르게 빨려들어가고, 나도 사야겠다는 확신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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