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생활정보
영국인 그리고 홍차
영국 사람들은 정말 하루 종일 홍차를 마신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영국을 떠올리면 '홍차의 나라'라는 수식어만큼 친근한 게 없습니다. 홍차 마시는 시간을 중심으로 사교문화를 꽃피워 왔던 영국에서는 하루 7~8회의 티 타임을 정해서 차를 마실 만큼 홍차를 사랑했습니다. 영국 티 타임의 유래 영국의 대표적인 티 타임인 애프터눈 티는 베드포드 가문의 7대 공장부인인 안나 마리아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영국의 식사 풍습은 아침은 풍성하게 먹고 점심은 가볍게 먹으며, 저녁은 8시쯤 먹었다고 합니다. 자연히 4~5시 무렵이 되면 배가 고파지는데, 안나 마리아는 공복을 달래기 위해 샌드위치나 구운 과자와 함께 차를 준비하고 친구들을 초대해 즐겼다고 합니다. 이 시간은 점차 차를 마시며 사교를 나누는 시간으로 발전..
2022. 10. 10.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