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기 힘들 정도로 몸이 너무너무 아팠던 경험이 있으시죠? 몸이 너무 아픈데 같이 병원에 갈 가족이나 지인이 없다면 너무 서럽고 힘듭니다. 그래서 서울, 경기도 등의 지역에서 병원 방문에 보호자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란?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이신 경우 등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용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2021년부터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 서비스인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수요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라면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모든 연령의 분들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상황에 처한 서울 시민이라면 병원 이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만 동행해주는 것이 아니라 병원 입퇴원 시 지원,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개인활동 동행 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7시~20시, 주말(사전예약)은 9시~18시이고, 이용요금은 시간당 5,000원이라고 합니다. 단, 중위소득 100%이하인 분들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서비스 신청 홈페이지나 전화(1533-1179)를 이용해주세요.
경기도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경기도도 서울시처럼 노인가구, 조손가구, 한부모가구, 1인가구 등 연령이나 소득과 무관하게 홀로 병원에 가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병원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 운영 지역은 안산, 광명, 군포, 포천, 성남에만 해당합니다. 이용요금은 자부담입니다. 시간당 5,000원이고 초과 30분당 2,500원입니다. 단 교통비는 자부담이며 차량 이동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입니다.(병원 예약 시간에 따라 오전 9시 이전에도 이용 가능) 신청은 전화로 하시면 됩니다.
-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 031-401-1032
- 광명시 1인가구 지원혜택 : 1577-7429
- 군포시 가족센터 : 1600-9983
- 포천시 가족센터 : 031-532-2061
-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 : 031-729-1760
인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서울, 경기와 서비스 내용이 조금 다릅니다. 거동 가능한 만 70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들은 수혜자가 자부담 비용이 발생하는데 반해, 인천은 자원봉사자가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라 본임부담금이 없습니다. 또한 이동 비용은 해당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서비스 신청은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나 자원봉사센터에 연락하시면 됩니다.
춘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춘천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병원 진료가 필요한 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병원 이용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필수적인 외출활동 즉, 관공서 방문, 장보기 등의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일반 노인분들은 1시간에 5,000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노인분들은 1시간에 1,000원이 듭니다. 교통비나 교통수단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교통비는 자부담입니다. 신청은 춘천남부재가노인센터(033-241-180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혼자 계신 부모님이 편찮으실 때 걱정이신 분들, 거동이 불편한데 병원에 방문하셔야 하는 분들께서는 위의 내용을 확인하셔서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라고 하니 꼭 기억해두셨다가 필요하실 때 활용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