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생활정보 / / 2022. 10. 13. 10:10

콘텐츠 큐레이션의 5가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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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일 콘텐츠 큐레이션이 아주 특정한 상황들에서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 하는 문제까지 생각해 본다면 어떨까? 여기서 큐레이션의 세계를 탐구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콘텐츠 큐레이션의 5가지 모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큐레이션의 5가지 모델

1. 응집

 온라인에서는 정보가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으며, 그 중 어떤 결과를 택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여기에서 응집은 특정 주제와 관련해 가장 적합성 있는 정보를 큐레이트해 한 장소로 모으는 행위이다. '소규모 기업들을 위한 27가지 기막힌 자원들' 경우처럼 카탈로그 스타일의 블로그 포스트들의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다. 그 모든 게 다른 여러 곳에 있지 않고 한 장소에 있다는 사실은 특정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주 가치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2. 증류

 증류를 뒷받침하는 개념은 뭔가를 단순하게 만든다는 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활동들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증류는 정보를 큐레이트해 보다 단순한 포맷으로 만드는 행위로, 여기서는 가장 중요하거나 가장 적합성이 많은 아이디어들만 공유된다. 이 콘텐츠를 소화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가지고 씨름할 필요가 없고, 대신 보다 집중된 관점의 정보를 소비할 수 있다는데, 이 증류의 가치가 있다.

 

 

 

3. 승격

 온라인상에서 140자 이내의 글자나 함축적인 휴대폰 이미지 형태로 공유되는 보다 작은 아이디어들은 보다 큰 사회적 트렌드나 변화를 반영한다. 승격은 매일 온라인상에 올라오는 소소한 단상들 속에서 보다 큰 트렌드나 통찰력을 찾아내는 큐레이션의 역할이다. 트렌드에 초첨을 맞춘 그 많은 웹사이트들이 하고 있는 일의 상당 부분이 승격인데, 이는 가장 어려운 형태의 콘텐츠 큐레이션일 수도 있다. 큐레이션을 하는 사람이나 조직의 입장에서 보다 뛰어난 전문 지식과 분석 능력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는 측면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는 게 이 승격의 장점이다.

 

 

 

4. 매시업

 매시업이란 용어는 원래 음악 분야에서 두 가지 이상의 노래를 가져와 한데 섞어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내는 트렌드를 가리키는 말이나, 정보와 관련해 쓰일 경우 보다 넓은 의미를 갖게 된다. 매시업는 독특하게 큐레이트하는 병치 행위로, 기존의 콘텐츠를 합침으로써 새로운 관점이 탄생되게 된다. 특정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끌어 모아 한 곳에서 공유하는 것도 이런 매시업 행위의 한 예로,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는 일이 바로 일종의 매시업이다. 

 

 

 

5. 연대순

 연대순 큐레이션은 역사적인 정보를 글어 모아 시간 경과 순으로 정리해 특정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는 큐레이션 방식이다. 시간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이해가 변화하는 주제들을 큐레이트할 때 더 없이 유용하며, 정보를 통해 역사를 다시 보여 주면서 사람들의 이해와 경험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입증할 수 있는 강력한 방식이다.

 

 

콘텐츠큐레이션의5가지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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